의성읍 시가지에서 10개 사회단체 참여 대청소 실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귀성객들과 군민들이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6일 의성읍 시가지 일원에서 공무원과 10개 봉사단체 회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는 통행량이 많은 시가지 및 주민들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전신주 불법 광고물 제거, 골목길 쓰레기 줍기, 인도변 풀뽑기 등을 실시하여 각종 쓰레기 5톤을 수거했다. 특히 청소의 손길리 닿지 않았던골목길 구석구석을 말끔히 청소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대청소에 참여한 봉사단체 회원은 “추석을 맞아 깨끗하고 아름다운 의성을 만들기 위해 대청소를 하니, 내 집의 묵은 때를 청소한 것처럼 시원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23일까지 ‘추석맞이 대청소’기간으로 정하고 봉사단체, 유관기관 등 2,0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여하여 각 읍면별로 도로변, 하천변, 취약지 등에 대하여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추석 명절 쓰레기와 관련한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쓰레기 배출 및 감량을 위한 주민참여를 통해 귀향객들이 청결한 고장의 이미지를 느끼고 훈훈하고 깨끗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거리 구석구석에 대한 청소는 행정기관의 힘과 역할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김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