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17일 구미사랑정책모니터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도 일원에서 시정발전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제7기 구미사랑정책모니터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광복 70년, 분단 70년, 미래 70년을 여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민족전쟁의 아픔을 딛고 통일을 희망을 되새기기 위한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견학을 시작으로 정책모니터의 시정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한 모니터링기법 교육과 외도해상공원 탐방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제7기 구미사랑정책모니터들은 지난 3월 위촉되어 생활민원과 지정과제(시민 안전도시 만들기 실천방안, 제11회 구미축제의 성공적 개최방안) 등 주요시책과 관련된 전반적인 의견을 개진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구미시는 2005년부터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구미사랑정책모니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매년 현장체험학습과 지정과제 모니터링, 자유의견 게시 등을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남유진 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구미사랑정책모니터 회원들의 시정에 대한 자긍심이 고취되고 더욱 활발히 시정에 참여해 주시길 당부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고견을 경청하여 시민들이 만족하는 시정 구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