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18일 경찰청 대청마루에서 열린 ‘범죄예방디자인(CPTED) 등 협업치안 우수 지자체 초청 간담회’에서 경북에서 유일하게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 포항시는 범죄 없는 지역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해 높은 평가를 받아 부산시, 전북도, 경기 수원시 등과 함께 우수 단체로 이름 올렸다.
포항시는 그동안 ‘범죄없는 지역 조성사업’을 통해 관내 범죄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집중 설치하고, 보안 캐릭터 등(포돌이)을 설치해 주야간 우범지역에 범죄심리 차단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또한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각종 사건사고에 즉각 대응했으며, 올해는 남구 오천읍 문덕리 원룸밀집지역과 북구 중앙동 불종거리 일대에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날 우수 단체로 선정되어 강신명 경찰청장으로부터 선정패를 받은 이재춘 부시장은 “앞으로도 경찰과 협업을 통해 범죄없는 지역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전사각지대 해소로 시민안전 체감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