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19일 경운대학교 구미교육관에서 80여명의 지역주민, 학생,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구미시 주민참여형 공공디자인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구미시 주민참여형 공공디자인학교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주민참여형 방식으로 공공디자인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마을가꾸기 사업 등 지역주민들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하는 과정을 학습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공공디자인 마인드 함양교육 ▲공공디자인 선진 사례지 답사 ▲ 관내 주요 장소에 대한 공공디자인 실습 등 이론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 11일까지 참가자 공개모집을 한 결과 시민, 학생 디자인 종사자 등 70여명이 참가신청을 하였으며, 총 6개팀으로 구성하여 전문가(튜터)의 지도하에 8주간(주1회 수업)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대희 도시디자인과장은 “최근 모든 영역에서 서비스디자인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구미시는 이번 주민참여형 공공디자인 학교를 통해 주민의 니즈(needs)에 맞는 다양한 공공디자인 정책을 폭넓게 시행 할 방침”이라며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당부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