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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안전 여행·안전 울릉도 만들기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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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여행·안전 울릉도 만들기 ‘온힘’

오대송 기자 ods08222@naver.com 입력 2023/11/01 17:50 수정 2023.11.01 17:50
안전관련 유관기관 5개소 합동회의

울릉군은 지난달 31일, 안전관련 유관기관 5개소 기관장 및 군청 실과장,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련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관련 유관기관 회의는 이상기후변화와 예측불가 장소에서 재해·재난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최근의 현안문제와 익숙해서 고착화된 안전의식으로 인해 위험 요소 불감증 등에 대해 토의했다.
한편, 이번 안전관련 유관기관 회의에서는 울릉경찰서와 중대재해예방팀에서 울릉도 내 위험지역 사전 현장순회를 실시하여 기존의 산사태취약지역 43개소 중 인명피해우려지역 6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53개소, 연안사고 위험구역 13개소 외 시설물 위험, 잠재적위험, 안전사고 우려지역 데이터 70여개를 바탕으로 브리핑을 실시하였다.
또, 안전현안사항 토의는 지역내 위험구역 지정 범위, 위험지역 단속대상 및 범위, 위험지역 통제방안 3가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현실적이고 실무적인 방안모색을 위해 심도있는 의견들이 오간 것으로 전했다.
한편 남한권 울릉군수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분야에서 각자의 시각으로 위험 요소들을 찾아낼 수 있었고, 과하다 싶을 정도의 안전조치와 안전홍보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에 유관기관과 뜻을 모은 자리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의를 개최하여 안전한 여행, 안전한 울릉도를 만들어 가겠다”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오대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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