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위해 종합대책 마련
포항시는 추석을 앞두고 수돗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추석명절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우선 추석명절을 전후로 각종 공사현장 7개소와 가압장 4개소, 마을상수도 165개소 빗물펌프장 시설 26개소에 대해 사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연휴 전 공사마무리와 시설물 안전점검 및 정상작동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를 상하수도 특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19개반 64명(1일 16명)이 상황근무를 실시해 긴급 민원처리 및 수도관 파열, 각종 사고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추석맞이 클린포항 활동으로 형산강 등 5개 상수도보호구역을 비롯해 정수장 및 하수처리장 등 급배수 시설물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등 관광객들과 귀성객들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포항시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추석연휴기간 깨끗하고 풍부한 수돗물 공급으로 시민들이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휴기간 중 급수곤란, 긴급 민원, 수도관 파열, 단수 등 불편사항이 있을 경우 포항시청 콜센터(270-8282) 또는 당직상황실(270-2222~4)로 연락하면 상하수도 기동처리반이 즉시 출동 조치된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