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조문국박물관, 추석연휴 영화 상영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동안 '2015년 추석맞이 박물관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내용은 특별 영화 상영 및 전통민속놀이 체험으로 박물관 휴관일인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박물관이야? 영화관이야?'라는 사업명으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30분 박물관 강당(165석)에서 무료로 영화를 상영해 매회 평균 50~60명 정도의 관람객이 영화 관람을 위해 박물관을 찾을 정도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특별 영화 상영행사를 개최한다. 연휴 첫날인 26일‘족구왕’을 시작으로 29일까지 휴관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내내 매일 1회 오후 2시 30분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전통민속놀이 체험행사도 개최한다. 박물관 앞마당에서 치러질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면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고리 던지기 및 제기차기와 같은 다채로운 전통민속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2015년 추석맞이 박물관 특별 행사' 개최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은 가족과 함께 풍성한 명절을 지냄과 동시에 가족의 참의미를 되새기고, 잊혀져가는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이번 행사가 지역민의 문화 수요 충족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박물관의 위상 제고와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