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공간 개방으로 생활 속 문화 참여 확산 성과 인증 받아
영천시 화산면에 있는 시안미술관(관장 변숙희)이 대구·경북지역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전시 공간 개방으로 생활 속 문화 참여 확산 등의 성과를 인증 받아 ‘2015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 환원 과 나눔 문화정착에 앞장서는 공공기관, 기업 등을 발굴해 교육기부기관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안미술관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존의 전시연계 프로그램 형태의 체험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미술관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찾을수 있도록 차별화된 형태의 감상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미술교육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환경’과 ‘공간’ 재생, ‘재생을 위한 디자인’ '아트스위치를 켜라' 등 3개의 종합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해 미술관에 대한 정확한 의미와 사회적 기능을 인식하도록 하고 나아가 도심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감각적 예술체험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에게 보다 친밀한 미술관 이미지 재고에 앞장서 오고 있다.
시안미술관 변숙희관장은 “종전의 단순 체험위주나 경과물위주 프로그램이 아닌 맞춤형 스토리텔링이나 창의체험활동 등의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봉사를 위한 교육기부 센터로의 역할을 알차게 수행 하겠다”고 밝혔다.
시안미술관은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서 수여식’에서 교육부 장관 인증서를 받았다.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