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장보기 행사로 풍성한 한가위 기원
봉화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위축된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상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공무원 및 가족, 각급기관단체, 군민이 함께 하는 가운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22일 봉화시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미리 구입한 온누리 상품권(22,810천원)을 이용하여 추석 제수 및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고 전통시장 내 음식점을 이용을 유도함으로써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도 살리고 서민들의 주름살도 펼 것으로 기대 된다.
아울러 봉화군에서는 24일 춘양시장에서도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한편, 봉화군은 행사 기간과 연휴 동안에 추석명절 물가 대책 상황실운영으로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와 표시요금 초과징수, 사재기 등 불공정 상행위에 대해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집중지도·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전통시장 살리기 장보기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군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하며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이 전통시장에서 많은 물건을 구매해 가족과 함께 나누며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