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파재배단지에서 생육상황 점검·개선방안 모색
구미시와 경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시·군 식량작물담당계장을 비롯한 연구·지도공무원, 벼농사 전업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농업기술원 시험포장의 신육성품종, 기능성품종, 작황시험포장을 견학하고, 신기술 직파재배단지(구미 해평 문량들 50ha) 포장에서는 생분해 필름 볍씨부착 직파재배 생육상황 점검 및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구미시 해평들에서는 논 이용률 및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입모중 사료작물(IRG) 파종연시를 병행하고 앞으로 무인헬기 119방제단을 활용해 사료작물 파종현장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벼 작황은 생육초기 가뭄, 생육중기 일시적 저온 등 어려운 환경에도 지역별 최적기 모내기, 질소비료 줄여주기 등 쌀 품질 고급화 기술을 적극 실천해, 최근 5년간 평년작(517kg/10a)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쌀의 품질과 밥맛도 훨씬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해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밥맛과 쌀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기에 수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고 수확기에 접어든 조생종 벼부터 서둘러 수확하고, 중생종과 중만생종벼도 서리 오기 전 10월 중순까지 수확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