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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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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총력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24 16:24 수정 2015.09.24 16:24
전남 강진·나주지역 AI 발생…단계별 조치계획 수립·추진

12개 공동방제단 운영 일제소독 실시, 소독약 긴급 지원

 
  경주시는 지난 15일 전남 강진·나주지역 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AI(H5N8형) 발생으로 관내 질병유입 차단방역을 위해 단계별 조치계획을 수립·추진하는 등 초동대응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특히 추석연휴 전후로 귀성객에 의한 바이러스 유입방지를 위해 12개반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가금농가(191호, 260만수)에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소독약 6,510㎏를 긴급 지원했다.
또한 2014년도 AI가 발생한 희망농원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안강, 외동)에 대해서도 상시점검 및 방역차량을 동원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이·통장회의, 마을방송 등을 통해 적극적인 가축방역 홍보를 당부하고, 추석을 맞아 버스터미널, 역 등 귀성객 이동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차단방역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가금사육 농가에서는 발생지역으로부터 가금입식을 금지하고, 차량이동 승인서를 거짓으로 발급 시에는 과태료 부과와 보조사업 제한 등 철저한 행정 패널티를 시행할 계획이며, 의심 축 발견 즉시 시청 축산과(☎054-779-6300)나 읍면동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권경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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