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4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프로젝트9 추진단 팀별 2차 실무회의를 가졌다.
지난 16일 1차 실무회의를 가진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로봇산업화팀, 명품해수욕장 조성팀, 구룡포특화팀 3개팀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추진상황 및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사업 외 11개 중점사업에 대한 부서간 협업 방안에 대한 집중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재춘 부시장은 로봇산업화팀에게 타도시와 다른 특화된 사업 선정을, 명품해수욕장 조성팀에게 KTX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및 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한 다양한 시책 개발을, 구룡포특화팀에게 기존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하나의 큰 틀로 묶어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지난 11일 ‘부서간 벽을 깨자’라는 구호 아래 출범한 프로젝트9 추진단은 창조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180개의 핵심사업 중 전략사업 37개를 선정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국장급을 팀장으로 하는 9개팀을 구성해 매주 팀별 실무회의를 가지고 추진상황 및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