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잔디광장에서 다채롭고 풍요로운 전통공연 선보여
2015 구미 전국 전통연희축제가 지난 28일, 29일 양일간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청명한 한가위를 맞아 우리 가락, 우리 춤, 우리의 것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는 국악계의 싸이 남상일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 참가자는 세계적인 김덕수 사물놀이패를 비롯해 젊은 판소리 명인 박애리, 국악 신동 송수우, 영화 ‘왕의남자’를 통해 전통 줄타기의 진수를 널리 알린 권원태 씨 등이 출연, 다채롭고 풍성한 전통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또한 줄타기, 널뛰기, 떡메치기, 전통매듭공예와 같은 놀이마당과 난타, 상모돌리기, 전통차 시음 등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 아시아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다문화 체험마당이 관심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2015 구미전국전통연희축제는 최고 국악명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명절연휴를 가족과 즐기고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로 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