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한전과 남부경찰서를 연결하는 도로가 지난 25일부터 완전 개통됐다.
이 도로개설공사는 지난해 3월 27일 착공, 내년 3월 15일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대잠사거리 및 효자사거리의 상습 차량정체와 인근 상도지구 아파트 입주자들의 통행불편 해소 등을 위해 조기 개통됐다.
포항시와 남부경찰서는 완전 개통 전 신설 교차로 운행에 따른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조치 등으로 각종 안전사고와 통행에 혼선을 일으키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번 도로 개통은 대잠사거리 및 효자사거리 국도7호선 교통량 분산과 인근 효자, 연일, 대송 등 남구 지역 방면으로 차량통행 시 우회하는 교통 불편 사항이 개선돼 물동량 수송원활과 지역균형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향후 교통량 변화에 따른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신호운영 체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개선해 나가겠다”며 “당분간 차량 운전자들도 각별히 주의해 운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