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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담배는 싫어’ 평생 금연을 약속해요..
사람들

‘담배는 싫어’ 평생 금연을 약속해요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01 09:39 수정 2015.10.01 09:39
안동교육청, 영가초등학교 흡연예방교육 활동

  맑고 높은 가을하늘 아래 ‘우리 함께 담배연기 없는 세상을 만들어요’현수막을 걸고 영가초등학교(교장 윤용찬) 흡연예방교육 활동의 시작됐다.
영가초등학교는 지난 9월 8일 맞춤형 흡연예방교육을 전교생에게 실시했다. 각반에서 실시된 학년수준에 맞는 흡연예방교육에서는 흡연의 유해성과 흡연예방의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 후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평생금연을 서약했다.
또한 지난 9월 23일에는 한국금연교육원을 초청하여 ‘ 동물왕국의 담배 소동 ’흡연예방 인형극을 저학년 학생들이 관람했다. 학생들이 담배의 해로움을 알고 흡연하지 않을 것과 흡연하는 가족에게 금연을 반드시 권유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고학년이 참가한 흡연예방 골든벨은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문제를 낼 때마다 숨을 죽이고 귀를 기울려 집중했고 문제도 열심히 풀었다. 6학년 박형규 학생이 금연 표어 ‘4,500원의 저승 행 티켓’으로 최후의 1인의 영광을 안았다. 
9월 17일과 18일, 6학년은 거리 금연 캠페인으로 태화동의 아침을 활기차게 만들었다. 캠페인을 통해 학교는 공식적인 금연 장소임을 알리고 또한 지역주민에게도 금연의 필요성을 널리 알렸다.  ‘금연하시고 건강하세요’라는 학생들의 외침에 어르신들은 환하게 웃으며 손 인사를 해주었다.
학생들의 작은 실천과 외침이 큰 울림이 되어 안동 더 나아가 우리나라 전체가 금연을 하는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학생들이 깨달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강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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