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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천과일축제, 돈되는 판촉 행사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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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과일축제, 돈되는 판촉 행사 전환 추진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01 16:20 수정 2015.10.01 16:20
오는 7일까지 롯데마트 전국매장에서 특판행사

영천한약축제 기간 영천과일 장터운영 계획 중
 
  영천시는 2015년도 영천과일축제를 생산자와 과수농가와 소비자가 경제적으로 상호이익이 되고 과일 유통 혁신으로 과일브랜드 인지도를 향상 시키도록 대형유통업체 협력에 의한 과일 특판행사와 과일 장터 운영 등의 형태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영천시에서는 1998년부터 전국 과일주산지의 명성을 알리기 위하여 “영천과일축제”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하지만 전국의 비슷한 행사의 난립, 지역에 한정된 관광객을 대상으로한 문화행사 위주의 운영으로 관내 농가나 영천시 경제의 직접적 파급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던 것 또한 사실이다.
영천시는 실제 농가소득이 발생하고, 기존 유통구조의 개선을 통하여 생산농가, 소비자, 유통업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기존방식을 벗어난, 전국 유통망을 가진 대형유통업체와 제휴를 통한 영천과일(머루포도) 특판 판촉홍보행사를 계획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월 17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롯데마트와 상호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으며, 이날 체결식의 실천을 위하여 머루포도(MBA)의 성출하기인 1~7일까지 7일간 롯데마트 전국 매장에서 영천 머루포도 12만상자에 대해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한다.
영천과일 장터 운영은 영천한약축제기간(10.16~10.18) 동안 축제장내에서 과일 뷔페 시식장, 할인판매장, 과일체험장을 운영하고 농협회원조합과 과일전업농가 및 단체 등이 참여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과일축제를 돈되는 판촉홍보형 행사로 대전환하여 생산농가와 소비자, 영천시와 유통업체 모두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유통구조 혁신 기반을 만들고, 영천과일의 인지도와 이미지 향상에 크게 도움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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