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문화 실천 통한 빈곤아동 자립기반 조성
영주시는 지난 7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진행되는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1차 사업비로 3억4천6백만원을 지원해 경북, 전남의 수급자 등 저소득층 우선보호 아동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영주시가 밝힌 사업내용에는 사업 홍보 및 모금캠페인 전개, 후원금 및 물품 (비)정기 지원, 천사오케스트라 구성·운영, 교류협력사업(지역탐방, 천사보금자리 주택 지원 등) 등이 있다.
지난 7월23일 도청강당에서 경북도·전남도·어린이재단이 MOU를 체결한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사업은 영호남 나눔문화 조성을 통한 상생협력 및 동서화합 도모와 道별 1,004명의 후원자를 발굴해 빈곤아동의 교차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9월 29일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추진위원 워크숍을 실시한 바 있다.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사업 모금활동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1588-1940)에서 주관하며, 참여방법은 후원아동에게 직접 지원을 희망할 경우 월 5~10만원을 정기 지원하거나 영호남 교류협력사업비 등에 사용되는 10만원 상당을 일시후원 할 수 있으며 후원가족신청서 및 동의서를 작성해 주민생활지원과나 읍·면·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