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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치매 걸린 우리 아버지 행동 이젠 이해해요..
사람들

치매 걸린 우리 아버지 행동 이젠 이해해요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04 16:36 수정 2015.10.04 16:36
상주시보건소, 예쁜 치매 환자 가족 지지프로그램 수료식


  상주시보건소(소장 우형래)에서는 지난 7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가정 내 치매 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 10여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예쁜 치매 환자 가족 지지프로그램을 총 10회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치매 가족의 역할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상호 간 의견 교환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었다.
수료식에서 참가자 최 모씨는 “그동안 치매 걸린 아버지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고 우리가족한테 왜 이런 일이 생겼나 원망만 했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아버지의 행동을 이해하게 되었고 다른 가족들을 보며 위로가 되어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임정희 건강증진과장은 “치매환자가 있는 가족의 사회적 붕괴를 막고 가족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많은 치매환자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치매환자 가족지지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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