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에서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우곡면 건강위원회 위원(위원장 신동우), 건강지도자, 마을건강지기 34명이 지난 2일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의 우수 건강마을을 견학했다.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은 건강플러스사업을 시작한지 3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마을 만들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곳으로서, 야간 체조 및 댄스교실을 운영하고, 고혈압,당뇨병 교육, 암검진사업, 영양교육을 받으면서 함께 건강문제를 고민하고 있다.
  홍천군 북방면의 가장 큰 우수사례는 마을별로 주민들이 스스로 걷기코스를 만들어 걷기동아리를 활성화시켰다는 점이다. 특히 성동1리는 건강부위원장을 중심으로 마을회관 앞산을 주민들과 함께 풀을 베고, 흙을 다져 40분이 소요되는 멋진 걷기코스를 만들어 거의 매일 걷기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우곡면은 건강새마을조성사업 2차년도를 맞아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건강위원과 건강지도자를 대상으로 우수 건강마을을 견학하고 주민들이 함께 건강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함과 동시에, 마을의 실정에 맞는 건강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한 과정에 있다.김두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