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후원으로 가족 축구관람·에스코트 키즈 참여
포항시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들이 포항스틸러스의 초대로 지난 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부산의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경기를 무료 관람했다.
평소 문화 및 여가생활을 접할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가족 100여명은 이날 포항에서 열린 홈경기를 직접 관람하면서 열띤 응원과 함께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드림스타트 아동 19명이 에스코트 키즈로 선수단과 함께 입장하고 사진 촬영을 하는 특별한 이벤트에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서숙희 출산보육과장은 “드림스타트 가족 등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자 지역화합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포항스틸러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사업의 동반자로 지역기관을 참여시킴으로써 아동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드림스타트는 기초생활수급,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가정 등 취약계층의 0~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