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손주맞이 조부모 교육 종강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5일 상리1리 경로당(의성군 의성읍)에서 지난 4개월간 실시한 손주맞이 조부모 교육 종강식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성품협회에서 할매할배들에게 한국문화와 정서를 기반으로 만든 한국형 12성품교육론을 기초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손주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소통에 필요한 기초적인 자질을 함양시키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6월부터 16주간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매주 월요일 새로운 주제로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노래와 박수놀이, 체조, 레크레이션 등의 활동과 조부모 인성교육을 통해 손자에게 좋은 성품 및 바른 인성 함량을 도모하고 조부모가 손자 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게임, 요리, 미술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조부모와 손주 간의 세대 격차를 해소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력 향상으로 소통을 도모하고자 실시했다.
상리1리 경로당 어르신들은 지난 추석 때 손주맞이 조부모교육에서 배운 게임을 같이하고 만든 가방을 손자에게 선물하니 ‘할머니 대박!’ 이라며 좋아하고 손자와 가까워진 것 같아 교육이 끝나는 것을 아쉬워 했다.
의성군은 손자세대에 대한 이해와 소통은 할매할배의 날이 추구하는 가족공동체 회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할매할배의 날’이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할매할배의 날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김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