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최우선 추진과제 질문 등 업무 챙기기 나서
포항시는 6일 오전 복지환경국과 남·북구 보건소, 평생학습원의 신규·현안사업 위주 보고회가 열었다.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무시간을 피해 진행된 이날 업무보고는 100세 시대 시민체감형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복지환경국과 보건소, 평생학습원의 다양한 시책들을 발표했다.
먼저, 이점식 복지환경국장은 복지예산의 추이와 함께 포항시의 연도별 출산율 및 고령화율 등 국내·외적인 복지정책의 여건분석을 통해 내실 있는 복지정책체계와 재정의 효율화 추진, 유사·중복 복지사업 발굴 및 정비 등을 강조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도시 포항’을 위해 ‘Happy 복지’와 ‘Green 환경’을 키워드로 4대 전략 15개 미래과제 67개 핵심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국장은 시민이 더 행복한 복지서비스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창조도시 포항형 복지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맞춤형 ‘행복드림팀’ 운영하는 한편, 노후 경로당 맞춤사업과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엄마 참손단 맞춤형 여성일자리 사업 등을 소개하며, 기존 복지서비스체계의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중심으로 부서간 협업과 융합을 가미한 신규시책들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구보건소에서는 스마트한 보건조직 운영과 지역 보건의료 플랫폼 구축을 통해 취약계층 보건서비스와 건강검진, 의료비 지원 등 시민 건강형평성을 제고하고, 평생 건강누림 One-Stop 통합서비스와 현장All프로젝트, 5No 5Yes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등 맞춤형 시민체감사업들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황병한 평생학습원장은 특화교육과 재능기부, 일자리 창출, 자원봉사를 2016년 중점교육방향으로 잡고, 평생교육 질적향상을 위한 종합정보시스템(LMS) 구축과 학습의 결과가 마케팅, 판매체험, 일자리로 이어지는 학습상점 및 평생학습 체험장 운영, 찾아가는 맞춤형 배달강좌 등 100세 시대를 향한 평생교육도시 포항의 모습을 그려냈다
이 자리에서 이강덕 시장은 “100세 시대를 대비한 최고의 무한복지는 일자리창출과 사회참여 확대에 있다”고 강조하고, “단순 일자리의 증가를 통한 숫자 늘리기보다 ‘알찬 일자리, 창업 일자리, 평생 일자리’가 되도록 복지환경국, 평생학습원이 최고의 콤비로 협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복지환경국과 보건소의 중복적 사업들은 시민중심, 수혜자중심으로 체계 정비를 해줄 것”도 주문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