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시티투어버스 운영
지난 2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어 성황리에 개막한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문화관광마케팅 중 하나로 문경시티투어가 4일부터 시작되었다.
운영 첫 날부터 경기 일정이 없는 선수 및 관계자 40여명이 문경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하여 선수촌을 출발,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문경새재를 비롯해 도자기박물관, 석탄박물관, 점촌 문화의 거리, 중앙시장 등을 둘러보았다.
오전, 오후코스로 나누어 운영되는 문경시티투어는 출발 전 투어버스 탑승장으로 모이는 인원에 대해 버스2대로 시티투어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선수 및 관계자들은 하루 종일 시간을 할애하지 않더라도 개인 일정이 없는 오전, 오후 시간대를 직접 선택하여 투어버스 탑승장으로 모이면 된다. 시티투어버스는 9일까지 총 6일간 운영된다.
문경시티투어에 참가한 선수단 및 관계자들은 “Very Fun!"이라고 하면서 방문 장소마다 사진촬영을 부탁하기도 하였으며, 문경오미자음료를 시음하고 오미자관련 제품들을 직접 구입하기도 하였다.
이 날 참가한 김영순 문화관광해설사는 “세계적인 축제의 현장에서 언어의 장벽을 넘어 문경새재 및 주요 관광지에서 여러 나라의 외국인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어서 매우 감격적이다.”고 했다.
문경시티투어 담당자는 “중국, 독일, 브라질, 우루과이 등 40여명의 선수, 관계자들이 첫 날 투어에 참여하여 매우 즐거워했다.”며 “앞으로 더욱 참여자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했다.
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