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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한글날 맞아 서예·전각작가 문경서 퍼포먼스..
사람들

한글날 맞아 서예·전각작가 문경서 퍼포먼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07 16:14 수정 2015.10.07 16:14
서예가 쌍산 김동욱·전각가 혜암 김상복 행위예술 공연

  569돌 한글날을 맞아 8일 오후2시 문경시청 옆 모전근린공원에서 서예가 쌍산 김동욱, 전각가 혜암 김상복 두사람이 한 조가 되어 행위예술 공연을 펼친다.
김동욱은 길이 120m폭1.6m크기의 대형광목천에 대형붓을 이용해서 훈민정음 108자를 쓰는 행위예술을 준비했고, 김상복은 전통기왓장 8장 가로×세로 30cm크기에 세종어제 훈민정음 8자를 전각으로 새긴다.
뜻깊은 역사문화도시, 문경에서 우리 민족 최고의 걸작품인 한글 훈민정음 서문을 쓰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문경은 현재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살아있는 역사 도시, 세계 체육의 중심도시 문경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체육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도 한글을 알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세계의 군인들이 무기를 내려놓고 평화의 제전을 펼치고 있는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 기원 퍼포먼스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혜암 김상복 전각가는 50여회의 행위예술행사를 가진 바 있고, 수십 번에  방송출연 등으로 유명세를 떨치고있는 작가이며,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700여회 서예 퍼포먼스, 300여 회 방송 출연과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도 서예관련 행사를 가졌고, 독도 현지에서 23회 공연한 바 있으며, KBS '한국인의 밥상' 타이틀, '허준, 세계로 가다', '추사 예술세계'등의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매년 문화체육관광부 초청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한글날 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금년에는 2015대회에 출전하는 아들, 상무소속 레슬링(80kg급) 김준형 선수의 아버지로서의 자격이 덧붙여져서 이 곳 문경에서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준비해 왔다고 한다. 김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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