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박재호씨 부부 이웃사랑 실천
농촌지도자 고령군연합회 소속 박재호씨는 지난 6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경북도농촌지도자대회'에서 '채소 대상' 시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7일 배우자 김외순(前 군의원)씨가 고령군청을 방문해 '대가야 희망플러스'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채소大賞'은 채소부분의 경작면적, 소득, 품질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개인상이다.
박재호씨는 지난해까지 고령군연합회 회장을 역임 하였으며, 현재는 농촌지도자 경북도연합회 감사를 역임하고 있다.
상금을 기탁하면서 “ 귀한 상금을 혼자 쓰기에 너무 아까워서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지면 더욱 좋겠다”고 생각해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며, 배우자 김외순씨도 그 뜻에 적극 환영하여 부창부수(夫唱婦隨)의 모습을 보였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기탁한 귀한 상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는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두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