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밸리 산업단지 조성 사업 높은 분양률 보여
건설안전도시국, 정례브리핑 통해 현안사항 설명
포항시 건설안전도시국은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구 포항역 주변 도시재생사업과 블루밸리 조성사업 등 2가지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양원대 건설안전도시국장은 구 포항역 주변 도시재생사업의 추진배경과 현재 진행상황,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브리핑을 통해 양원대 국장은 “구 포항역 주변 도시재생사업은 기능이 상실된 구 포항역과 그 일원을 개발하는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구도심의 균형적인 개발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전략사업”이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각계 전문가의 자문을 거치는 등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22일 개통식을 가진 구 포항역 통과 도로가 올 연말 개통되면 도시재생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룡포, 동해, 장기면 일원에 조성중인 포항블루밸리 조성사업 또한 시의 산업구조를 철강위주에서 기계, 자동차, 선박 등 다양한 업종으로 산업 구조를 다변화 시키는 주요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양원대 국장은 이어 “지난 9월 단독주택 용지 및 주차장 부지를 분양한 결과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며, “포항블루밸리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포항블루밸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시의 산업구조가 다변화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은 물론, 총생산액 23조원, 고용유발 8만명 등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