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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울릉군-안동대학교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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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안동대학교 박물관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07 18:19 수정 2015.10.07 18:19
"옛 기록과 사진으로 보는 우리 섬 독도"

  안용복기념관 독도수호 순회展 공동개최

  울릉군이 안동대학교 박물관과 손잡고 '안용복기념관 독도수호 순회전'을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11월 13일까지 안동대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옛 기록과 사진으로 보는 우리 섬 독도'란 제목의 독도수호 순회전을 갖는다.
안동대 박물관이 함께 하는 이번 순회전에서 '해좌전도', '대조선국전도' 등 조선시대에 제작된 지도 등 총 39점의 독도박물관 소장 유물과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고 있는 사진 24점이 선보인다.
지역 동양화가인 신태수 화백의 독도 관련 한국화 3점도 전시된다.
이번 순회전은 △안용복의 도일 △조선인의 눈에 비친 독도 △일본인의 눈에 비친 독도 △독도영유권의 정당성 △잃어버린 바다 조선해 △독도의 자연 등 6개의 소주제로 구성됐다.
군은 순회전을 통해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애썼던 안용복의 도일 활동과 독도의 역사와 고유성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양인들이 제작한 고지도를 통해 역사적으로 동해의 고유한 이름인 '조선해(SEA OF KOREA)'를 알릴 예정이다.
최수일 군수는 "안용복이 일본으로부터 독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역사적 사건은 안동의 독립운동 정신과 일맥상통한다"며 "이번 순회전을 계기로 경북 북부지역에 독도 수호 정신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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