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누수사고 한발 빠른 대응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
포항시는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포항시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종 수도관 사고에 적극적인 대응을 통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포항시가 지정한 18개 대행업체에게 이강덕 포항시장이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포항시와 대행업체의 누수사고에 대한 긴급 대처요령과 각종 공사 시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누수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누수민원의 원활한 접수와 처리를 위해 상수도누수접수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누수로 인한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출동해 6시간 이내 복구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도 18개 대행업체가 포항시 맑은물사업소와 서로 유기적인 공동체가 되어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현재 포항시에는 총 2,346km의 상수도관이 매설되어 있는데, 그 중 20년 이상 노후관이 1,246km로 53%를 차지함에 따라 매일 15건, 연간 3천건 이상 누수사고가 발생되고 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