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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화석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막바지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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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화석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막바지 행사.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13 14:33 수정 2015.10.13 14:33
포항 양덕초등학교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 진행

 경보화석박물관(영덕군 남정면 소재)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립박물관협회 주관으로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종료를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길 위에 인문학’은 학교 교과과정 연계한 박물관별 창의적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문학 의식을 고취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워 문화융성에 기여하고자 진행된 사업으로, 경보화석박물관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8개교, 10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은 경보화석박물관의 김덕환 학예실장의 강의와 김영민, 김수은 학예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박물관에 접근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선정된 유물을 교실 속 작은 박물관 형식으로 관람하고 더불어 준비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종료를 앞두고 사업의 책임자였던 김영민 학예사는 “아직 사업이 완전히 종료된 것은 아니지만,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포항 양덕초등학교 학생들과 체험이 아마도 올해 마지막 사업이 될 것 같다. 참가 가능 인원이 제한되어있어 더 많은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이 아쉽다.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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