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로 금아여행(주) 선정
포항시는 벽지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수요응답형교통(DRT) 한정면허 사업자에 금아여행(주)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요응답형교통은 기존의 벽지 노선 버스를 중형승합차로 대체해 운영하는 것으로, 노선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경제성, 효율성, 편리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개념 대중교통 운영체계이다.
시는 오는 11월부터 죽장면 일원에 사전예약제로 일 2~3회 운행할 예정이며, 상사리와 하사리, 가사리 독골, 침곡 등 기존에 시내버스가 들어가지 않던 벽지지역에서 죽장면사무소까지 운행해 해당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크게 해소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죽장면 일원 시범운행을 시작으로 향후 국비지원 공모사업을 신청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읍면지역 대중교통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