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풍각면은 19일 '체납세 징수총력 결의' 행사를 열어 올해 12월말 세입연도폐쇄기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위해 전 직원이 팔을 걷고 징수총력에 힘을 쏟기로 했다.
효율적인 체납세 징수를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서한문을 발송하는 한편, 마을 이장과 담당공무원이 협력해 마을별 책임 징수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체납세 징수율이 우수한 마을은 가점을 적용하여 소규모 지원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세금 성실 납부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성실 납세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발굴 지원할 방침이다.
체납자 소유 부동산·동산 압류 및 추심, 관허사업 제한, 형사고발 등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세 징수대책을 적극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체납세 비중이 큰 자동차 체납세는 우선적 징수를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구훈 풍각면장은 “경기 침체로 징수 여건이 다소 악화되어 체납세 징수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예상하나, 올해 체납액 징수목표인 현년도분 97% 이상 징수율과 과년도분 35% 이상의 정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박중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