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반납하고 매월 봉사 활동 펼쳐
포항시 환경미화원들이 휴일을 이용,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포항시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사랑나눔봉사단(단장 김삼성) 30여명은 지난 18일 독거노인인 포항시 남구 호미곶 일출로 674번길 이모(84세)씨 집을 방문해 샤워실을 설치하고, 출입문교체, 노후 전기시설 수리, 도배 및 장판 교체, 담장 페인트 작업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이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일처럼 집을 말끔히 수리해줘서 새집이 되었다”고 기뻐하며 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김삼성 단장은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에게 가장 먼서 손을 내미는 봉사단체가 되겠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꿈과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