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호부터 시민들 눈 높이에 맞춰 제작
포항시가 매달 발간하고 있는 시정소식지 ‘열린포항’이 11월호부터 수요자인 시민 위주로 읽기 쉽게 개편된다.
기존 소식지는 글자위주의 각종 정보를 실어 시민들에게 지루하고 딱딱하게 느껴졌으며, 배포되는 소식지의 실 소요량에 대한 파악도 어려워 낭비가 발생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일반시민들의 입장에서 글자크기를 확대하는 한편, 내용은 줄이고 사진과 그림 등 이미지 위주로 해 잡지를 보는 것처럼 쉽게 읽을 수 있게 했으며, 창의적이고 참신한 디자인으로 독자들이 한층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와 함께 실구독률을 높이기 위해 오거리 전광판을 이용해 열린포항 예고 광고를 표출했으며, 시민들에게 읽혀지는 시정소식지를 만들기 위해 세대배부는 줄이고 우편발송을 늘이기로 했다.
홍보담당관실 관계자는 “앞으로 열린포항을 집에서 무료로 받아보길 원하는 시민들께서는 부담 없이 우편신청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포항 우편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홍보담당관실(270-2232~4)로 전화하거나 또는 포항시 홈페이지(www. ipohang.org)로 신청하면 무료로 구독 가능하다.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