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청, 제4회 학생 3담꾼 토론대회
문경교육청(교육장 이명수)은 지난 17일 초등학교 16개 토론 동아리가 참가한 가운데 제4회 입담, 재담, 정담의 3담꾼(群)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했다.
독서토론대회는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 및 발표력을 신장시킬 목적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등학교 독서토론은 '나는 진짜 나일까?'라는 참고도서에서 "건주가 문제아가 된 것은 본인의 책임이다"라는 논제를 두고 각 학교 예선을 통해 선발된 참가 학생들은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논리적으로 자기의 주장을 펼쳤다.
올해로 4회차인 토론대회는 학교의 토론문화를 활성화 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예선대회는 각 학교별로 추진이 되었으며, 본선대회는 문경교육청에서 열띤 호응 속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또한 중학교 학생이 참석하는 토론대회는 오는 24일 12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대회에서 이명수 교육장은 미래가 요구하는 인재는 소통의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서 남의 말을 경청하고 자기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바르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임을 강조하며 그동안 토론문화 정착과 토론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 지도교사와 학생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