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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주시, 6차산업화 가공상품 경진대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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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6차산업화 가공상품 경진대회 수상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21 14:41 수정 2015.10.21 14:41
'사랑아' 성공모델 제시

 
  사과 작목특화지수가 전국최고를 자랑하는 영주시 봉현면 하촌에 있는 영주마실푸드엔헬스에서 사과의 대중성과 아로니아(블랙초쿄베리)의 기능성을 더한 '사랑아'가 지역사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서 주관한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나주 소재 전남농업기술원 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6차산업 가공상품 수출 상담회와 가공상품 경진·성공 다짐 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영주마실푸드엔헬스(대표 김미숙)는 지난 15일에는 19개 경영체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B2B 수출 상담회에도 참석해 인도와 미국 등 현지바이어와도 상담을 실시해 포장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또한 향후 먹기에 편하도록 스크롱을 끼울 수 있는 구멍이 있는 파우치를 개발하여 런칭을 하기로 하고, 아로니아 분말제품도 보완된 샘플을 현지에 송부해 반응을 보기로 해 소기의 성과를 이루었다고 자체 평가를 하고 있다.
16일에는 각 도에서 예선을 통과한 전국 18개 경영체가 참여하는 6차산업 가공상품 경진대회도 참석했다. 전문가(20명)와 국민심사단(3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대상으로 가공상품의 품질, 원료, 상품기술 등 사업모델을 발표하고, 기술성과 시장성, 유통ㆍ마케팅 전략 등을 평가 받았다.
영주마실푸드엔헬스는 사과와 아로니아의 혼합음료인 '사랑아'라는 제품으로 경진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랑아'는 지역농산물을 100% 사용해 외국농산물을 사용하는 다른 제품과 비교하여 가격경쟁력도 있으며, 농촌관광과 연계되어 있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영주마실푸드엔헬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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