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대도시 소비자들과 직거래 활성화 추진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3일 대구시 수성못, 13일 귀뚜라미보일러 아산사업장에 이어서 지난 20일 서울시의 중심지인 활기 넘치는 거리 명동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민, 시청직원과 함께 청도반시 소비촉진을 위한 청도반시 맛보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도군의 특산물인 청도반시의 출하기를 맞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씨가 없는 감으로 먹기가 편하고, 당도가 높으며 육질이 부드러운 청도반시를 서울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청도군, 농협중앙회청도군지부, 청도군조합공동사업법인 공동 주관으로 청도반시 소비촉진 및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젊은층을 상대로 맛보기 행사를 개최해 대도시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청도반시 작황은 작년에 5만7천톤의 풍작에 이어 올해 4만8천톤으로 예상하고 있어 생과판로 보다는 가공품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청도군에서는 청도반시를 이용한 감말랭이, 반건시, 감와인, 감물염색등 가공산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올해 홍시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롯데칠성 '델몬트 제철과실 청도홍시'와 상온유통 감말랭이인 '감츄'를 출시했다.
군은 앞으로 현재 30%정도의 가공율을 2020년까지 50%로 높여 청도반시의 소비확대와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도농상생의 일환으로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청도반시 맛보기 행사를 추진해 청도반시의 직거래를 활성화시켜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중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