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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주시 하망동 원당로 수목원 빛을 얻다..
사람들

영주시 하망동 원당로 수목원 빛을 얻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22 15:57 수정 2015.10.22 15:57
경관조명 설치 공사 완료

 영주시에서는 2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2개월에 걸쳐 원당로 수목원에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관조명 설치공사는 하망동 철길 건널목~원당로 굴다리 사거리 300여미터 철길변 수목원 산책로 구간에 안전한 보행을 위한 조도확보 및 볼거리, 즐길거리 등 시민들의 건전한 만남의 장소로 만들고자 2015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수목이 울창한 원당로 수목원은 영주 5일 번개장이 열리는 시가지 중심 도로와 연접해 있어 시민들의 쉼터와 체력단련의 장소로 많이 이용되어 왔으나 취객들이 쉼터를 차지하고 있거나, 밤이 되면 조명등이 없어 청소년들의 탈선과 야간 범죄등 우범지역으로 낙인되어 하망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야간 트리조명기구를 설치하는 등 수목원 주변 환경을 변화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영주시민들이 다시 예전처럼 붐비고 모이는 공간과 명소를 만들고자 주민 설명회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고, 석등 하나에도 영주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부석사 석등을 연상시킨 석등볼라드 조명으로 산책로를 연결하고 인삼씨앗을 연상하는 타공볼 조명,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한번쯤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은 하트조형물 포토존, 학생들과 어린이들이 코믹하게 즐길 수 있는 트릭아트(착시그림)가 설치되어 남녀노소 누구가 보고 즐길 수 있는 거리로 다시 태어났다
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원당로 수목원이 영주시민들이 가장 아끼고 사랑받는 휴식처로 자리 매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지관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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