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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임자’가 되어 함께 만드는 푸른 산 푸른 숲..
사람들

‘임자’가 되어 함께 만드는 푸른 산 푸른 숲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22 16:10 수정 2015.10.22 16:10
남부산림청, 산불예방 및 임자 사랑해 캠페인 실시


  남부지방산림청(지방청장 배정호)은 깊어가는 가을,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산림휴양문화의 정착을 위하여 청량산 도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을 대상으로 1지난 21일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유관기관 합동 산불예방 및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건조한 대기로 인해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민들의 산불조심의식을 높이고, 봉화군, 청량산도립공원 등의 유관기관과 산림보호협회 및 퇴직한 산림공무원으로 구성된 임우회 등 민간단체와 함께 ‘임(林)자 사랑해’ 운동 및 탐방로 주변 생활쓰레기를 줍는 산림정화활동을 실시하여 숲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캠페인과 함께 실시한 ‘임(林)자 사랑해’ 운동은 산림청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인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을 위하여 산림보호활동에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여기서 ‘임(林)자’란 숲을 아끼고 보호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우리가 누리는 산림의 혜택은 후대가 누려야 할 재산이므로 그들이 임자라는 중의적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남부산림청 관계자는 "우리 지방청에서는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산림정화활동 및 산불예방 활동을 할 것이며 우리의 아름다운 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의 의식개선과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림보호에 국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강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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