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조사후 다음달 15일까지 방문조사
안동시는 2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1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시행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로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과 가구의 규모 및 그 특징을 조사하는 통계이다.
특히 올해 실시되는 조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던 2010년 총조사와 달리, 안동시 가구의 약 30% 표본가구에 대해서만 현장 면접조사를 시행하는 등 조사에 대한 부담과 세금의 낭비를 줄인 효율적인 조사방법으로 시행된다.
이번 조사는 11월 1일 0시를 조사기준시점으로 지난 24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 조사를 먼저 실시하고, 이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기간 중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에 외부인의 방문을 꺼리는 가구에는 미리 인터넷조사에 참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총조사 결과는 저출산 고령화와 다문화, 외국인 관련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사용되고 장래인구추계 등 2차 통계 자료의 근거가 되는 등 다양한 범위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가 안동시를 대표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201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인구주택총조사 실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기획예산실 법무통계담당(054-840-5048)으로 문의하면 된다.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