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문경산악체전 개최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중 가장 많은 명산을 보유한 문경에서 제13회 문경산악체전이 대한산악연맹 경북도 문경시연맹(회장 김길태)주관으로 24일~25일 양일간 문경새재 및 조령산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산악체전은 '문경새재 전국등산대회'와 '문경새재웰빙산행대회'로 나눠 진행돼 '문경새재 전국 등산대회' 는 3명이 1개조로 단결심과 협동심을 기르는 대회로 이론, 구급법, 매듭법, 장비점검, 산행 및 독도, 체력테스트 등 전반에 걸쳐 4개 부분에서 자웅을 겨뤘다.
또한, 문경의 진산을 만끽하는 '문경새재웰빙산행대회'는 제1관문~제2관문~동화원~제3관문 까지 3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되며 일반인들에게 최상의 코스라고 볼 수 있다.
문경은 백두대간 구간중 가장 긴 산줄기인 110여 킬로미터를 가지고 있어, 본 대회가 산악관광의 붐 조성과 산악 스포츠 문화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 새마을 체육과 관계자는“문경새재는 아리랑의 본향, 백두대간의 중심으로서 대자연에 둘러쌓인 천혜의 산의 보고로서, 이번 산악체전을 계기로 많은 산악인들이 문경의 산을 찾아 올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