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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문경시, 생물테러 대응 평가 복지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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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생물테러 대응 평가 복지부장관상 수상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28 14:59 수정 2015.10.28 14:59
세계군인대회 기간 대책반 운영해 감영병 예방 성공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지난 28일 질병관리본부 주관 '2015년도 생물테러 대비·대응종합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보건소를 대상으로 탄저·두창·페스트 등 생물테러대비 대응에 대한자치단체의 역량강화 평가로 모의훈련과 생물테러장비보관상태 및 국제행사 규모의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기여도 등을 중점으로 평가했다.
그동안 문경시 보건소는 생물테러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생물테러 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응급상황 시 초동조치를 위한 경찰·소방 등 관련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개인보호장비, 진단키트 등 비축물자 관리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이번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기간 중 감염병 및 생물테러 발생을 대비해 실제상황을 가정한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능력을 향상시켰고, 대회기간 문경선수촌내 감염병 상황실을 운영해 중동 및 기니국가 선수단을 매일 2회 모니터링해 메르스·에볼라 등 의심증상 발생 시 신속한 격리 및 조치를 하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정철 문경시보건소장은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항상 감염병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에볼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등 각종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한 예방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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