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서울 한국의 집(취선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최고의 술을 뽑는 '2015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증류식소주부문에서 '안동소주일품40도골드'가 대상을, '로얄안동소주'가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입상업체는 향후 면세점, 대형마트 입점 추진과 더불어 국제주류품평회 참가 및 홍보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안동소주일품40도골드'는 쌀 100%로 빚어낸 증류주로, 오크통에서 장기 숙성시켰다. '로얄안동소주'는 외국 수입명주처럼 빈티지(vintage)관리로 생산하고 있는 17년산 소주다.
최웅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경북의 전통주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 경북 술이 세계적인 명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