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문화상 선정 공모…11월 1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접수
포항시가 지역건축문화의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의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 건축문화상’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지역의 우수한 건축물과 공동주택 우수단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3건의 일반건축물과 9개단지의 공동주택을 선정·시상했다.
올해 건축문화상은 일반건축물 분야와 공동주택 우수단지 분야로 나누어 접수를 받으며, 일반건축 분야는 2013년부터 접수일까지 완공된 건축물을, 공동주택 분야는 의무관리대상(300세대이상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으로서 승강기 설치 또는 중앙집중식 난방방식의 공동주택)으로서 3년 이상 경과된 주택을 응모 대상으로 한다.
응모를 원하는 자는 11월 1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제출서류를 구비해 포항시 건축과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포항시 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일반건축물 분야와 공동주택단지 분야에 각 최우수1, 우수1, 장려1건을 선정해 건축물과 아파트단지에는 동판을, 설계자와 아파트 자치회에는 상패를 연말에 수여할 계획이다.
진영기 건축과장은 “건축문화상 선정을 계기로 아름다운 건축디자인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건축사의 디자인 인식 제고로 새롭게 건립되는 건축물의 수준이 상당히 발전했다”며 “시민들과 건축관계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www.ipohang.org)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