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평솔밭에서 도내 기업체, 관계공무원 등 1,500여명 참석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주관으로 10월 31일 경북도와 함께 해평 솔밭에서 도내 환경 관계자들과 환경사고 예방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화학사고 수습 역량을 강화를 위한 '환경오염사고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이철우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유제철 대구지방환경청장을 비롯하여 기업체 환경기술인, 환경단체, 공무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환경오염사고 예방 실천 결의를 다졌다.
이날 대회에서 경북 환경인들은 매년 발생되고 있는 크고 작은 환경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은 경북 환경인이 지킨다”는 슬로건 하에 도민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수칙 실천으로 환경사고 없는 안전한 경북 만들기를 위하여 민·관·기업체·환경단체 대표가 함께하는 '환경안전결의문'을 채택해 환경안전 의지 새롭게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화학사고 발생 시 조기 수습과 초동 대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유관기관 합동으로 화학사고 대비 시범 방재훈련을 실시하였으며, 경북도가 자랑하는 에코그린합창단의 환경노래 공연, 환경 지식인 선정을 위한 퀴즈대회 등 환경보전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현장에서 묵묵히 도민들의 안전과 지역 환경을 지키고 있는 환경관계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도민의 행복은 안전을 기본으로 실현되는 만큼 환경인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신도청 시대를 맞아 환경인들이 새로운 각오와 결의로 “환경사고 없는 경북” 구현에 앞장 서 주기를 당부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안전한 구미, 행복한 시민'을 시정모토로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왔으며,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바로 나부터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는 노력 당부와 다음 세대를 위해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선물하겠다는 새로운 다짐과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