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통합관제센터, 치매노인 발견해 요양병원 인계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는 관제요원 박충석(남, 41세)씨가 치매 노인환자를 발견하고 요양병원으로 인계해 영주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CCTV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는 박씨는 지난달 25일 아침 모니터링 근무중 가흥동 서부초등학교 본관 급수대 부근에서 상의 흰색 러닝, 하의 환자복을 입은 노인이 출입문을 열려고 하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서 상황실에 연락해 서부지구대 112 순찰차가 출동, 치매병동을 무단 탈출한 치매환자 김모씨(남, 74세)를 병원에 무사히 인계했다.
관제요원 박씨는 “치매 노인이 무사히 병원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다행으로 여기고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영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했다.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24명의 근무인원이 24시간 관제근무하며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차량털이 현행범 검거 및 청소년폭력예방 등 범죄예방건수 130여건, 범죄해결을 위해 경찰서에 63건의 영상자료 제공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김동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