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패밀리의 지역내 역할 당부
이강덕 포항시장은 3일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인재창조원과 포스코, 창조경제혁신센터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패밀리와 함께 만들어 가는 창조도시 포항’을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이날 특강에서 이강덕 시장은 현재 지역경기 여건과 그동안의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시정운영에 대한 방향 등에 관해 진솔하게 풀어나갔다.
먼저 이 시장은 지난 1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정책운영방향으로 경제, 공간, 사람중심 3대 전략과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기 있는 포항 건설 ▲영일만항 활성화 ▲미래지향적 도시 공간 구축 ▲환동해 해양관광스포츠허브 구축 ▲자치단체간 상생협력 선도 ▲100세 시대 프로젝트, 평생학습과 복지 ▲빛과 철의 문화예술도시 조성 ▲시민중심의 창의행정 구현 등 9대 과제를 소개했다.
이어, 이 시장은 “포스코와 함께 성장해 온 포항은 대한민국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포항의 정체성과 포스코의 도전정신을 통해 작은 어촌마을을 세계적인 철강도시로 ‘상전벽해’를 이뤄냈다”며 포스코와 함께 꿈꾸는 포항의 희망설계, 미래 포항 100년의 비전 등 소프트웨어적 부분에서의 포스코와 포항의 ‘프렌드십'을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포스코와 포항은 영일만 기적을 통해 한국근대화의 역사를 써 내려온 공동운명체인 만큼, 앞으로 미래 100년 포항을 위해 기업의 성공이 포항발전 그리고 개인행복으로 이어지는 상생발전의 민관협력 생태계 조성을 통해 민선6기 비전인 창조도시 포항 건설에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스코 인재창조원은 핵심가치와 경영이념으로 무장한 전문역량을 갖춘 포스코人의 양성을 목표로 지난 1969년 2월 설립돼, 조직진단 및 설계, 인사시스템 등 HR 컨설팅과 혁신 컨설팅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포항과 인천, 서울, 광양 4개소에 160명이 근무하고 있다.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