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다함께 사랑으로 행복을 그렸어요"..
사람들

"다함께 사랑으로 행복을 그렸어요"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04 14:43 수정 2015.11.04 14:43
성주군, 우리마을 치매예방학교 수료식 가져


  성주군(군수 김항곤)에서는 지난 3월부터 10개월간 운영한 ‘우리마을 치매예방학교’ 수료식을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성주읍 금산3리 경로당 등 10개소에서 가졌다.
이 사업은  ‘다함께, 치매愛 행복을 그리다’를 교훈으로 만60세이상 인지기능 저하자 170명을 대상으로 기억력 향상과 정신적 신체적 기능 강화를 위해, 읍면 경로당 10개소에 주 2회, 총50회기를 10개 운영팀 32명이 참여해 10개월간 운영해 왔다.
프로그램 내용은 인지기능강화프로그램(싱싱생생두뇌학교), 작업치료(미술심리, 플라워아트, 요리심리, 화투색칠하기), 회상요법(전래놀이, 옛날 사진 보여주기), 음악치료, 운동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성주군은 치매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해 학교당 2~3명씩 배치해 치매선별검진, 수업준비 및 도우미, 경로당 환경정리, 말벗, 치매상담까지 해 일반봉사자와 다른 치매예방 전문 봉사활동을 했다.
성주군은 '우리마을 치매예방학교' 참여자의 작품을 제출해서 지난 9월 17일 제8회 경북도 치매극복의 날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성주군에서는 좀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에는 운영 개소수도 늘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치매예방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해 '성주군민 생활 속 치매 대응전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상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