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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수도권·부산·경남지역 청도한우 판매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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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부산·경남지역 청도한우 판매 길 열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04 16:11 수정 2015.11.04 16:11
청도축협 한우 유통사업 진출



청도축협 최위호 조합장은 축산농가소득증대를 위한 공약사업의 실천을 위해, 취임과 동시에 조합 내 유통 사업단을 조직해 지역 조합원이 생산한 한우를 좋은 조건으로 판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6월 30일 ㈜ 삼와산업(울산소재)과 연간 1,000두 규모 암소 공급계약을 한데 이어 지난 10월 1일 농업회사법인 해드림과 연간 1,500두 규모의 거세한우 공급계약을 체결해 각남면 전인주 한우농가 암소 11두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수도권과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탄탄한 유통망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한우 출하 성수기에, 한우를 제때 출하를 못해 애태우는 축산농가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다는 점과, 축산농가 산지조직화를 통한 규모화 된 공급능력으로 유리한 판매가격을 수취할 수 있고, 운송료 절감, 당일도축에 따른 이익(감량 최소화) 등 문전거래와 비교 시 농가실익이 두당 평균 30∼40여만원 정도 증대 될 것으로 보인다.
청도축협 최위호 조합장은“생산자협동조합의 역할 중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잘 팔아주는 판매조합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통해 조합원의 실익증진, 조합사업 전 이용율 확대를 통한 조합원 참여도를 높여 자체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하고, 이를 계기로 지역축산물의 브랜드화, 조합 브랜드육(청정한우 진짜 맛있소) 판매확대, 축산물 생산원가 절감, 한우개량사업의 지속추진을 통한 품질향상 등,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축협 본연의 업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박중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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