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의 재활용으로 근검절약 시민의식 함양
포항시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함께 나누고 재활용 하므로써 건전한 소비생활 육성과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해 4일 실내체육관 뒤 만인당에서 ‘2015년 행복한가게 나눔장터’ 행사를 개최했다.
‘행복한 가게’, ‘포항MBC' 주관으로 42개 단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중고 물품의 기증·판매,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명사 애장품 경매등 다양한 행사로 이뤄졌으며 판매수익금은 전부 소외계층 돕기 성금기부로 나눔 문화 실천을 보여 주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특히 부스운영에 있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관이나 건전지 교환 및 수거함 만들기 체험장, EM홍보관은 자원절약에 대한 시민의식 고취 및 실천을 홍보하는 장이 되어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강덕 포항시장도 애장품 ‘금찻잔’을 기증하며 성금 조성에 발벗고 나섰다.
행사 관계자는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것들이 될 수도 있으므로 시민 누구나 참여해 자원재활용의 시민의식을 가진다면 자원절약 뿐 아니라 환경보전도 될 것”이라며 “매년 행사 때마다 많은 분들이 참여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하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