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건설사업소장, 녹색도시 조성 최선 약속
포항시가 시민 중심의 행복한 도시기반 구축에 적극 나선다.
이흥수 포항시 도시건설사업소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흥해 약성선 확·포장 공사, LED보안등 교체사업, 포항운하 수변경관 유채꽃 파종사업 추진 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녹색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현재 농촌지역기반시설 확충과 지방하천(곡강천) 내 잠수교 개체로 재해위험요인을 제거를 위한 흥해 약성선(농도301) 확·포장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흥해읍 약성리에서 흥안리 구간에 사업비 62억원으로 도로 확·포장 2.2km, 교량 설치 165m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흥해읍 흥해 약성선 확·포장 공사는 당초 2016년에 준공 예정이었으나 공기 단축으로 올 연말에 준공해 새해 해맞이 행사와 설 명절 교통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공사는 흥해 약성선 도로가 농촌지역과 도심지를 단축 운행할 수 있는 주요 운송로여서 완공후에는 피서철 7번 국도를 우회하는 도로로 관광객 차량의 분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추진 중인 LED보안등 교체사업도 순항중이다. 시는 11월말까지 사업비 5억원으로 구 시가지를 중심으로 노후된 보안등기구와 방전램프 800여개를 LED 등기구로 교체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에너지절감은 물론 구 시가지 이면도로의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 야간보행자의 안전보행 확보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에너지절약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900여개의 LED 보안등 교체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포항시는 운하 수변경관 나대지 주변에 유관기관·단체 및 마을공동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포항운하 수변경관 유채꽃 파종 행사를 5일 개최한다.
유관기관과 자생단체, 시민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는 유채 종자 190kg, 수레국화 16kg의 씨앗을 총 22,000㎡ 부지에 파종할 계획이다. 신상순기자